아모레퍼시픽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다가 오늘 거래대금을 동반하며 크게 반등하고 있습니다. 기업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대표적직인 화장품 기업입니다. 최근 화장품 시장의 침체로 주가가 많이 하락하였지만 럭셔리 브랜드의 매출 성장과 전체적인 판매 구조 개선을 마치고 다시 기지개를 켜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거래대금과 양봉은 여러 가지로 의미가 많은데요.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차트, 수급, 실적 전반적인 부분에서 투자에 참고하실 수 있도록 분석해 보겠습니다.
1. 아모레퍼시픽 정보
2. 아모레퍼시픽 차트 및 수급
3. 아모레퍼시픽 향후 전망 및 대응 전략
1. 아모레퍼시픽 정보
아모레퍼시픽은 과거 태평양 그룹에서 인적분할하여 설립한 회사입니다. 2006년 6월 코스피에 상장하였습니다. 화장품, 생활용품, 식품, 가공품 등을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18.2% 수준이며 화장품 매출이 매출 비중의 89%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의 성장성에 대하여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하지만 화장품 대표 기업이고 설화수 등 럭셔리 브랜드와 이니스프리 브랜드가 잘 자리 잡혀있어 기본적인 매출이 유지되는 상태에서 최근 오프라인 매장을 폐점하고 구조조정을 통하여 전자상거래 중심으로 체질 개선을 하였기 때문에 이익의 성장도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국내 화장품 회사의 실적이 그리 좋지 못한 점을 감안하면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은 상당히 든든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1년에는 국내 온라인 판매와 면세 채널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을 3400억을 달성하며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로나가 종식되고 다시 면세점이 활성화되면 더 큰 이익을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2. 아모레퍼시픽 차트 및 수급
아모레퍼시픽 일봉 차트를 보면 6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간 다음으로 60일 이동평균선이 저항대가 되어 한번도 넘은 적이 없이 거의 8개월간 하락하였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강한 거래대금과 상승으로 단숨이 6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 섰습니다. 이대로 12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서면 골든크로스 눌림이 발생하여 추세 반전의 기회가 될 수 있는 모양을 하고 있어서 큰 의미가 있는 듯 합니다.
외국인의 보유비중도 고점에서 34% 수준에서 최근 29% 수준까지 하락하였지만 그래프에서 보이는 것과는 달리 전체적으로 많은 비중이 감소한 것도 아니고 저점에서는 연기금의 큰 자금이 외인의 매도를 모두 받아주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서 수급적으로는 크게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기타 법인도 많이 들어오고 있어서 이제 저점인가 싶은 신호가 여러 가지 보이고 있습니다.
3. 아모레퍼시픽 향후 전망 및 대응 전략
아모레퍼시픽의 시가총액이 10조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시가총액이 4000억 정도면 적정주가로 볼 수 있는데 2021년 영업이익이 3400억으로 수준으로 회복하였고 앞으로 더 개선된다고 보면 이제는 적정주가를 넘어 저평가 구간에 들어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수의 흐름에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더 떨어지거나 흔들 수 있겠지만 지수의 분위기가 반전되면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도 다시 회복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게임주나 로봇 관련주, 메타버스처럼 미래지향적인 성장주가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실적 이상으로 주가가 급등하는 일은 잘 없을 것으로 보여서 이 정도 수준에서 횡보할 수도 있다는 것이 아쉬운 점인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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