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의 주가가 하락장에도 아주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상세하게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SK하이닉스는 대표적인 반도체 회사입니다. 삼성전자와 함께 세계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최근에 지수하락으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고통을 받고 있지만 SK하이닉스는 주가를 거의 회복하고 신고가를 향해서 달려가고 있는데요. 수급을 보아도 삼성전자와는 반대로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신호가 보이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앞으로 어떻게 흘러 갈지 투자에 참고하실 수 있도록 실적, 차트, 수급, 시황 전반적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1. SK하이닉스 정보
2. SK하이닉스 차트 및 수급
3. SK하이닉스 향후 전망 및 대응 전략
1. SK하이닉스 정보
SK하이닉스는 현대전자로 선립되었다가 2001년 하이닉스반도체를 거쳐 2012년 최대 주주가 SK텔레콤으로 바뀌면서 SK하이닉스로 상호를 변경하였습니다. 주력제품은 DAM, MCP와 같은 메모리 반도체입니다. 20년 10월에는 인텔의 NAND 사업과 21년 10월 키파운드리 지분 100%를 양수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현재에는 세계시장점유율 D램 28%, NAND 12.9% 수준입니다.
SK하이닉스는 여러가지 면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데요. 최근 D램의 공급과잉으로 인하여 출하량 감소로 반도체 업체들이 대부분 매출 하락을 보인 반면에 SK하이닉스는 시장 점유율을 높히며 홀로 매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미래를 위한 준비도 많이 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업계 최대 용량 24Gb DDR5 제품 샘플을 출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초에 영화 163편을 처리하는 속도로 세계 최초이고 이로서 DDR5 분야의 기술 주도권을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낸드플래시 분야에서도 업게 최고층 176단 512Gb TLC 4D를 개발하여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의 매출을 보면 2021년 3분기까지 이미 직전 연도 수준의 매출을 달성 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영업이익은 이미 직전 연도를 초과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시황을 볼 때 D램의 공급 과잉으로 보이고 있기 때문에 2022년 연초에는 영업이익을 크게 성장시키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있지만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 해 나간다면 해결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SK하이닉스의 실적을 보면 글로번 반도체 시황에 다라서 함께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어느 정도 다른 부문에서 영업이익을 보존할 수 있지만 SK하이닉스는 반도체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반도체 시황에 따라서 영업이익 적자까지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리스크는 가지고 있습니다.
2. SK하이닉스 차트 및 수급
SK하이닉스의 일봉을 보면 130,000원을 넘어서고 150,000원 신고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현재 지수가 무너지는 가운데 올라 온 것이기 때문에 더 의미가 큰데요. 지수가 상승할 때 같이 상승하면 다시 지수가 다시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로 매물대의 매물이 나오지만 지금처럼 지수가 하락할 때 상승하면 지수가 상승으로 방향을 전환 했을 때 추가 상승의 기대가 있기 때문에 신고가까지 노려 볼 수 있는 모양으로 보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의 수급을 보면 단연 외국인이 주가를 주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최근 지속적인 매수로 외국인 보유비중이 50%를 돌파하게 되었습니다. 외국인이 개인이든 기관이든 매물만 나오면 모두 담고 있어서 기관투자자들은 비중을 쉽게 못 늘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형주들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이 주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긍정적인 신호로 보입니다.
3. SK하이닉스 향후 전망 및 대응 전략
SK하이닉스의 경우 시가총액이 95조 수준으로 삼성전자와 유사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반도체 자체가 전반적으로 실적에 비하여 저평가되어 있다고 개인적으로 보기 때문에 어떤 종목이든 좋지만 그중에서도 앞으로 더 성장할 종목을 고르는 옥석 가리기가 시작된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봤을 때 시장에서 앞장서서 유지하고 있는 종목보다는 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세계 최초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표하는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주가가 많이 상승한 상태이고 D램 공급과잉 이슈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한번씩 주가가 눌림을 만들면서 상승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진입을 한다면 눌리기를 기다렸다가 기회가 올 때마다 분할로 접근하는 전략이 좋은 방법이 아닌가 생각을 해 봅니다. 투자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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