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3월 04일 티플랙스, 지니뮤직 매매일지 및 관심종목

1. 티플랙스

 오늘 제 기준에 딱 맞는 종목은 티플랙스 한 종목이었던 것 같습니다. 뚜렷하게 강한 재료는 아니었지만 수급이나 차트가 여러 가지로 괜찮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4000원을 지켜주지 못하고 아래에서 끝난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스스로 오늘 회사에서 업무가 많고 매매하는 시점에 복잡한 상황이 되어서 집중하지 못해 타점이 조금 높아진 게 아쉬웠습니다.

 

 티플랙스는 원래 희토류 3~4등주로 분류되어 유니온이 오르면 같이 오르거나 나중에 오르는 종목이었는데 오늘은 친환경 스테인리스 관련해서 혼자서 주도하는 상승이었습니다.

 

 시간외에서 흐름도 중요 했습니다. 시간 외도 계속 보다 보면 경향성을 가지는데 4시 10분 초반부터 2~3%대 올라주는 종목은 5시 이후에 빠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5시 정도부터 올라오는 종목은 6시 시간외와 다음날 아침까지 올라주는 경우가 보통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티플랙스의 경우 오후 5시에 고점을 형성했다가 살짝 내려왔다가 다시 5시 30분부터 올라가기 시작할 때 50%씩 30분에 반 40분에 반 매도를 했습니다. 6시 정각에는 다시 내려와서 1.7%로 시외 마감하여 그전에 잘 팔았다고 생각했습니다. 

티플랙스

2. 지니뮤직

 

 지니뮤직은 뉴스를 잘 못 읽어서 낭패를 본 종목입니다. 장 마지막에 급하게 종목을 분석하다보면 네이버 게시판에 뉴스 기사를 직접 눌러서 읽어보지 않고 제목만 보고 분위기를 파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니뮤직의 경우 계약설이라는 뉴스가 있어 아~ 설에 올라서 기대감을 가지고 눌리는 중이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시외가 시작되고 뉴스를 눌러서 내용을 보니 마지막에 "그러나 지니뮤직은 계약한 적이 없다고 한다" 이렇게 사실 무근 기사였더군요.. ㅜ 그래서 시외에서 탈출각을 잡았는데 올라가려는 기미가 없어 던졌습니다.

 

 지니뮤직은 평소에도 뉴스나 수급으로 장난을 많이 치는 종목인 듯 합니다. 차트는 급등 차트로 프로그램과 외국인 수급이 대량으로 들어온 상태라 오늘 뉴스를 더 의심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내일까지 기다리면 한 번쯤 탈출 각을 줄 것? 같기도 하지만 그런 기대감은 품지 않기로 한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미련 없이 던졌습니다.

 

지니뮤직

 

3. 당일 관심종목

거래대금-상위30위

 오늘은 매매할 종목이 많이 없었습니다. 어제도 많이 없었죠. 요즘 장세가 좋지 못해서 프로그램 수급이 들어오는 종목 자체가 별로 없는 듯 합니다. 오늘도 양매도 장세라 종목이 작았습니다. 그 와중에도 네이버는 수급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위에서 4 종목을 주의 깊게 보다가 두종목을 매매한 것입니다. 수익내기 힘든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윤석열은 진짜 대선을 생각하고 1년전에 그만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장중에 대장주 역학을 뚜렷하게 하다가 시간외에서 대폭락을 보여주었습니다. 재료 소멸의 무서움인 듯합니다. 2시에 입장 발표를 한다면 최소 1시 전에는 매매를 마치고 홀짝에 베팅하지 말아야 하는 게 정답인 듯합니다.

 

다들 어려운 장세 고생하셨습니다~ 유튜브 월급쟁이 단타꾼에 오시면 보다 자세한 설명과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