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수소 사업 확장이 공격적입니다. 22일 포스코와 협약을 하고 뒤이어 바로 SK그룹과 3월 2일 수소 포럼에서 정의선, 최태원 회장이 회동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현대차가 수소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개별 기업들과 직접 협약에 나서며 움직이는 이유가 있습니다. 내일 수소경제위원회에서 또 수소가 이슈가 되어 주식 시장을 흔들지 모르니 잘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소 경제가 주춤하고 있는 이유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 첫째, 자동차 업계가 내연기관에서 2차전지로의 변화에 집중하고 있는 것(수소는 차세대)
- 둘째, 충전소가 먼저냐 수소차가 먼저냐 세계적으로 정부와 기업 간의 눈치 싸움
이렇게 두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 현대차와 기아차는 차세대 플랫폼을 적용하여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에 적합한 차체를 개발하였고 이제 배터리 업체가 성능과 안정성을 올려주기만 하면 본격적으로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습니다.
1. 현대차의 전략
이제 슬슬 수소차를 시작해야 하는데 수소차를 개발해도 충전소가 없어 대중들에게 팔기가 어렵기 때문에 여러가지 문제점이 많았습니다.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개별 기업들과 협약하여 수소차 납품처를 직접 공수하고 그렇게 협약을 하게 되면 동시에 대규모 공급이 가능하고 자연스럽게 협약한 기업은 충전소를 갖추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포스코와 SK가 처음으로 함께 시작한 이유는 둘 다 자체적으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이기에 그들도 수소 경제가 확장되길 바라고 있어 서로 윈윈 하는 차원에서 함께 시작하는 것입니다. 또한 수소차는 전기차 보다도 들어가는 설비가 많아 수소를 많이 담을 수 있는 대형 트럭 등에 더 좋은 효율을 보이기 때문에 포스코의 경우 트럭을 우선적으로 변경하기로 한 것입니다. 해외에서 트럭을 위주로 수소 경제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2. 현대차의 성장
현대차가 이렇게 수소 산업을 국내 기업들을 통해 빠르게 진출하고 성장한다면 세계적으로도 수소 산업을 선점하고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업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시작 단계이고 대중들에게 수소차가 일반화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지금도 전기차와 애플카 이슈로 주가가 많이 상승하고 있고 뒤이어 수소차로 더 큰 상승을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현대차를 접근하면 마음고생을 오래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차와 기아차 2011년 주가에서 10년 만에 다시 본전의 위치로 돌아왔습니다. 수소차가 일반적으로 상용화되기까지는 많은 투자비가 필요하고 시간도 필요합니다. 그 사이에 충분히 주가는 흔들릴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장기적으로 매수를 하더라도 최소 일봉상 120선 이하 눌림이 올때마다 분할로 진입을 하여야지 무작정 올라가는 종목을 따라 사는 것은 절대 좋은 투자가 될 수 없습니다.
주식 단타 매매를 하더라도 전체적인 시장의 흐름을 읽어 두고 개별 테마와 재료주의 돈의 이동을 파악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그런 흐름을 모르면 재료주 안에서도 엇박자를 타게 될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내일 이슈를 미리 저도 공부할 겸 정리해 드렸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월급쟁이 단타꾼 유튜브 채널에 오시면 더 많은 주식에 대한 정보와 매매 방법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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